에릭은 그렇게 말하며 천천히 어디론가 걸어가기 시작했고, 나와 다른 파티원은 

에릭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난 천천히 걸어가는 도중 에릭에게 아까 궁금했던 질문을 하기로 했다.

"근데 에릭, 보이지도 않았는데 좀비라는걸 어떻게 아셨죠?"

"현은 던전은 처음이라 모르시는것 같군요, 이 던전에는 좀비밖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 여기 던전 보스도 좀비로드라고 하던데 아쉽게도 보스까지 가는 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군요, 근데 좀비로드라면?"

"본적은 없지만 이런 좀비들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쎄다고 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New 월드 홈페이지에서 읽은 자료라서 자세히는 모르겠군요. 그리고 또 다른 질문이 

있으면 지금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질문하기가 힘들테니…."

"이제 괜찮아요"

이제 특별히 궁금한것도 없었다. 비록 게임에 대해 모르는게 많았지만 한달동안 얻은 

지식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시스템은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기본적인 시스템을 알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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