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야구단은 KIA타이거즈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2021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프로야구단 선호도, 우승 예상팀 등을 놓고 설문조사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가장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팀을 물었는데 KIA 타이거즈(11%), 롯데 자이언츠(9%), 삼성 라이온즈(8%), 한화 이글스(7%),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이상 5%), NC 다이노스(3%), 키움 히어로즈(2%), KT 위즈(1%) 순으로 나타났다.
구단 선호도는 주축 선수들의 이적이 많았던 두산의 3% 하락, SK와이번스를 인수하고 추신수가 가세한 SSG의 2% 상승을 제외하고는 지난해 대비 큰 변동이 없다.
‘2021년 예상 우승팀’을 묻는 질문에는 9%가 지난해 통합우승팀 NC를 꼽았다. 이어 두산(7%), SSG(6%), KIA(4%), 삼성·롯데·LG(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61%의 응답자는 우승 예상팀을 선택하지 않았다.
한편, 국내 프로야구 관심도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에서 26%로 가장 낮다. 30대부터 60대 이상까지는 각각 30%를 상회한다.
데일리안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http://sports.news.naver.com/news.nhn?oid=119&aid=0002480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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